사격의 '월드 스타' 김예지, 전국대회 2연패로 '우뚝'…“일론 머스크도 반할 만하다”
조회 4,481 등록일자 2024.08.22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월드 스타'로 떠오른 사격 선수 김예지(임실군청)가 최근 전국대회에서 두 번째 왕관을 썼다.
지난 8월 22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겸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예지는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화려한 경기를 펼치며 2위로 올라섰다. 김예지는 결선에서 242.8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라가고,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활약은 특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호평을 받으면서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고, BBC와 CNN을 비롯한 여러 외신에서도 그녀를 '올림픽 스타'로 선정했다. 김예지는 바쁜 활동으로 인해 지난 기자회견 중 실신하는 사고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봉황기 사격대회에서는 김예지가 공기권총 25m에서는 4위에 그쳤지만,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또 다른 성취를 이루었다. 한편, 골드 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이 빛나는 경기력으로 25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예지를 누르고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김예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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