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시구 예정"
조회 4,401 등록일자 2024.08.24
[와이즈티비]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가 K리그1 김천상무 홈경기에서 시축을 한다.
김천상무는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4 2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 허미미를 시축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미미가 김천 출신의 김정훈 감독과의 인연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경기 시작 전에 허미미가 시축을 펼치며 김천상무의 홈경기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경품추첨 이벤트에 참여하여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두고 태어나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독립투사 허석 선생의 5대손이라는 후예로서도 알려져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 행사는 허미미가 올해 5월에는 세계유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유도 여자 57kg급 은메달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성과를 축하하고자 열린다.
그동안 올림픽 이후 대구에 있는 현조 할아버지 허석 선생의 묘소를 찾아 메달을 바친 허미미는 최근 김정훈 감독과 함께 김천시청을 방문하는 등 지역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천상무는 이번 대전전을 워터풋볼 페스티벌로 즐기기 위한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13승 7무 7패로 K리그1 2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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