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퍼거슨→메시도 받은'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 수상 "한국인 감독 최초"
[와이즈티비]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한국인 지도자 중 최초의 영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8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브랜드 로레이 시상식에서 박항서 전 감독은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상을 수상하며 한국 감독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2005년에 설립된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하는 세계 유일의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80개국에서 약 500명의 수상자와 2,500여개 기업에 시상되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상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고(故)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톰 크루즈, 해리슨 포드, 아델 등 세계적인 인물들 또한 이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안성기, 조수미, 최경주, 진조 크루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브랜드 심사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5가지 측면에서 평가받아 9.3의 점수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박항서 감독은 “국제적으로 브랜드를 인정받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의 훌륭한 스포츠 감독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높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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