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수 이해인,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무고한 마음으로 누명 벗고싶어" - '자격 정지' 징계 중 심경 고백
조회 4,518 등록일자 2024.08.29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해외 전지훈련 중에 술을 마시고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한 혐의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이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해인은 "성추행범이라는 누명을 벗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이해인은 2024년 8월 29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에 출석하여 음주와 불법 촬영 혐의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다른 국가대표와 함께 재심의에 참석했습니다.
이해인은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낙인이 찍혀버린 상황에서는 그저 한 사람, 한 여성으로서 성추행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시고 연애를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이해인은 2005년생으로 올해 19세로, 김연아 이후 가장 유망한 피겨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음주와 후배 선수에게 성적 행위를 한 사실이 발각되어 3년 자격 정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해인은 미성년자 선수와의 관계를 연인 관계로 주장하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한 재심 결과는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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