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연맹 전 회장 신명주, 사퇴 후 수사 착수… "임금 체불 사건 400여 건 신고"
조회 4,223 등록일자 2024.08.31
한국 사격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었지만, 고용노동부가 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약속한 날짜에 급여를 정확히 주지 않고 일부 직원들에게는 아예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신명주 전 회장은 현재 400여 건에 달하는 임금 체불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노동지청은 직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신 전 회장에게 임금 문제와 자산 처리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으며, 관계자는 "규모가 상당하므로 엄중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명주 전 회장은 자신의 임금 체불과 관련해 사임 의사를 밝히며, 사격연맹의 이사진 일원이 수장 선임 과정에서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화그룹이 2002년부터 2023년에 사격연맹 회장직을 물러나면서 후임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공석이 지속된 사격연맹 회장직에는 올해 6월 신명주 전 회장이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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