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헤이 오타니, 버블헤드 데이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구한 뒤 '42홈런-42도루' 기록 달성
조회 4,590 등록일자 2024.08.30
[스포츠 소식]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세, LA 다저스)의 반려견 '데코이'가 시구를 배달한 경기에서 42번째 홈런과 42번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어제(한국시간 기준), 오타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4타수 2안타(1홈런)와 1타점, 3득점을 올리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디코이'는 오타니에게 공을 전달하기 위해 시구를 맡았습니다. 디코이는 공을 물고 홈플레이트 뒤에 앉은 오타니에게 달려가 전달 후 하이파이브를 쳤습니다.
오타니는 경기 초반 1회에 상대 투수 코빈 번스에게 우중간을 넘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는 시즌 42호 홈런으로, 25일 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오타니는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47개로 늘리고, 빅리그 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8개씩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저스가 마련한 '오타니-데코이 버블헤드'의 날에서는 오타니가 데코이를 품고 있는 모습의 인형을 선착순 4만명에게 나눠주었습니다.
경기 결과로는 다저스가 볼티모어를 6-4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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