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탁구계 레전드의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 예정, 신유빈의 영향 주목
조회 4,576 등록일자 2024.09.05
[스포츠 소식] 한국 탁구의 전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다가오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024년 9월 5일, 유승민 회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9일 대한탁구협회 대의원총회가 열린다"며 암시했다. 이어 유승민 회장은 "의견을 듣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결정이 확정된다면 빠르게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일 유승민 회장이 출마를 선언한다면 현 대한체육회장 이기흥의 3선 재선이 대결 예상되고 있다.
대한체육회장 후보로 오랜 기간 동안 거론된 유승민 회장은 다수의 출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체육계 소식통은 "유승민 회장이 파리 올림픽 이후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유 회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인 유승민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16년부터 8년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소식통은 "유승민 회장의 출마는 체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선거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의 성과와 신유빈 선수의 등장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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