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통산 1,004경기 등판한 베테랑 투수 정우람의 은퇴를 발표한다. 은퇴식은 올 시즌 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회 5,325 등록일자 2024.09.15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불펜 투수 정우람이 아시아 투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KBO리그의 선수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2024년 9월 15일을 기점으로 정우람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정우람은 39세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21년 간의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한화 측은 정우람의 은퇴식을 열기로 하고, 관련 정보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우람은 한화 이글스에서 좌완 투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에는 1군에서 등판하지 않고 투수코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동안의 도움과 사랑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2004년에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프로 데뷔한 정우람은 지난 2023년까지 18시즌 동안 1군에서 뛰었고, 통산 64승 47패 197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홀드왕과 세이브왕 타이틀을 모두 차지한 선수로서 KBO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우람은 지난해 10월에 KBO리그 투수 최초로 1천 경기 등판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로, 아시아 투수 최다 출전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은퇴는 한화 이글스와 KBO리그에 큰 감동을 준 선수의 한 챕터를 마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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