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속도 여제' 김민선, 시즌 첫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 획득
조회 2,282 등록일자 2024.11.22
[와이즈티비] '얼음 위의 여왕'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025시즌 첫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민선은 22일 일본 나가노에서 진행된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9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유망주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59의 기록으로 전체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전에는 2024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도 성공적인 입상을 이뤘으며, 쾌활한 시즌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민선은 4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고, 첫 100m 구간을 10초49로 통과하여 전체 4위를 기록한 뒤, 속도를 높여 결승선을 3위로 통과했습니다.
과거에는 2022~2023시즌 월드컵 1~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월드컵 랭킹 1위를 차지했던 김민선은 2023~2024시즌에는 에린 잭슨(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 개최된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국제대회를 치른 김민선은 당시 38초3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김민선은 첫 월드컵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기쁜 마음으로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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