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의 '맏형' 류한수, 올림픽 메달 눈물로 은퇴…"지도자로의 새로운 도전"
조회 791 등록일자 2024.12.27
한국 남자 레슬링의 맏형 류한수가 현역 은퇴 선언
류한수가 2024년 12월 27일 현역을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목 부상이 심화되어 은퇴를 결심한 류한수는 앞으로 전주대 코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림픽 메달 없이 은퇴하는 것이 아쉽지만, 이 한을 제자들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류한수는 말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6세인 류한수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여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4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레슬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후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아시아선수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올림픽에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류한수는 마지막 목표로 삼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놓친 채 은퇴를 결정했다.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류한수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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