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 출신 구자철, 퇴역 후 제주SK 유소년팀 어드바이저로 새로운 도전'
조회 844 등록일자 2025.01.14
[스포츠 소식]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잘 알려진 구자철(35)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소속팀인 K리그1 제주 SK에서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구자철은 "은퇴를 고민해온 것은 오래전부터였습니다. 이제는 받은 사랑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를 돕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소년 어드바이저로의 새로운 역할은 구단에서 제안했으며, 그는 "현장의 어려움을 완벽히 이해하진 못해도,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07년에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한 구자철은 2010년 K리그에서 뛰며 도움왕에 등극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2011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2019년에는 중동 카타르에서 활약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11년 만에 제주로 돌아와 소속팀에 합류했습니다.
구자철의 K리그1 전적은 95경기 8골 19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 1도움, 리그컵 18경기 1골 1도움으로, 총 7시즌 동안 116경기에 출전하여 9골 2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제주팀은 구자철을 유스 어드바이저로 임명했으며, 구자철은 다른 제안을 받았지만 제주팀의 유소년 발전을 위해 이 자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구자철은 "현역 은퇴는 아쉽지만, 유스 어드바이저로서 제주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죄송하지만, 이제는 제주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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