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LB 선수 브라이언 매터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확인
조회 804 등록일자 2025.01.15
[FT Sports] 전 메이저리거인 브라이언 매터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과 애도가 뒤따르고 있다. 매터스의 사인으로 약물 과다 복용이 지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1월 15일(한국시간 기준) 로이터 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매터스의 사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어떤 약물을 복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달 7일, 매터스의 어머니 엘리자베스가 욕실 창문을 통해 아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매터스는 소파에 누워 있었고 흰색 물질이 입속에서 발견됐다. 또한 주변에는 약물을 주입하는데 사용된 도구도 발견됐다.
사망 이틀 전, 매터스를 응급실에 데려간 사실이 확인됐다. 엘리자베스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지난 8개월 동안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브라이언 매터스는 1987년생으로 200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2016년까지 뛰며 280경기에 등판한 매터스는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으나 그 후 성적이 조금씩 하락하며 메이저리그에서 물러났다. 이후는 다양한 리그에서 경기를 펼치다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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