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 어깨 수술로 시즌 조기 종료··· "내년 올림픽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겠다"
조회 2,526 등록일자 2025.02.12
[와이즈티비] 중국 쇼트트략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습니다.
11일 북경일보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2024∼2025 시즌의 남은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어깨 수술과 회복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린샤오쥔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와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왼쪽 어깨를 다치고 이를 미루고 훈련을 진행해왔지만, 대회가 끝난 뒤에 결국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린샤오쥔은 "내년 토리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위해 지금 수술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가진 린샤오쥔은 2019년 동성 동료를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1년간 경기 자격 정지를 받은 뒤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린샤오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대표로 국제 대회에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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