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골키퍼 정성룡, "일본서 교통규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가와사키 클럽의 징계 결정
조회 2,115 등록일자 2025.02.18
[와이즈티비]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일본에서 교통규칙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2025년 2월 17일(한국시간 기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이 가와사키시에서 운전 중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운전면허가 유효기간이 지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성룡의 운전면허 유효기간은 지난 4일까지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성룡은 클럽 측과의 회동 끝에 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부과, 봉사활동 등의 징계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클럽은 "구단의 강화본부장과 팀 디렉터도 클럽 규정에 따라 선수들의 관리 책임을 물어 감봉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서포터, 후원사,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선수들의 운전면허 확인 및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한 교육 및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985년생인 정성룡은 올해 40세가 되었으며, 200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여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한 이후 9시즌 동안 활약하며 우승과 수상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2024시즌을 마친 후에도 클럽과 재계약을 했던 그는 10번째 시즌 시작 전에 이번 사건으로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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