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마라톤 선수 킵코리르, 도핑 양성 판정으로 성적 무효 위기… ‘코스 신기록’ 무산될까?
조회 2,275 등록일자 2025.02.25
브리민 미소이 킵코리르, 마라톤 선수
케냐 출신의 브리민 미소이 킵코리르가 지난해 시드니 마라톤에서 '코스 신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025년 2월 25일(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킵코리르의 혈액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EPO)과 이뇨제인 푸로세미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킵코리르는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로 인해 기존의 대회 성적도 취소될 위기에 처해 있다.
케냐는 마라톤 강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도핑 문제로 인해 여러 선수들이 징계를 받고 있다. AIU는 "케냐 선수들에 대한 추가적인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도핑 문제는 케냐 마라톤 선수들에게 큰 그림자를 드리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