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했습니다.

2025년 3월 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3' 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펼쳐졌습니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는 UFC의 최고 스타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를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경기 초반은 페레이라가 압도적이었지만, 2라운드부터 안칼라예프의 뛰어난 전략과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강력한 펀치를 페레이라에게 연이어 가하며 거리를 좁힌 안칼라예프는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수비를 뚫어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페레이라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안칼라예프의 레슬링 기술에 대비하기 어려웠습니다. 안칼라예프는 4라운드에서 레슬링을 적극 활용하여 페레이라를 압박했고, 경기를 이끌어갔습니다.

5라운드에서는 양 선수가 격렬한 공방을 펼치며 서로를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안칼라예프의 강력한 펀치가 페레이라를 굴복시키지 못했고, 경기는 판정전으로 끝났습니다.

안칼라예프는 이 경기를 통해 페레이라를 물리치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되었으며, 페레이라는 4차 방어 실패로 타이틀을 내줬습니다. 이번 경기는 격렬한 전투로서 팬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