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UFC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를 칭찬하며 "그는 내가 본 최고의 문신"이라고 극찬했다.
조회 1,053 등록일자 2025.03.1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를 칭찬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기간 동안 MMA와 UFC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와의 친분을 토대로, 트럼프는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UFC 이벤트에 참석하며 두 번째 대통령 캠페인을 홍보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2024년 11월 당시 부통령 캄라 해리스를 이기고 재선에 성공하여 다시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트럼프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그는 아일랜드의 실질적인 총리인 마이클 마틴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세계적인 문제와 관세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트럼프는 UFC 이야기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백악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트럼프는 전 UFC 두 번 체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를 칭찬하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자신의 최고 선수로 소개했지만, 여전히 '더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의 팬임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78세의 트럼프는 맥그리거의 문신에 대해 그의 격투 스타일만큼이나 감탄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회담에서 "나는 당신의 파이터(코너 맥그리거)를 좋아합니다. 그는 내가 본 최고의 문신을 지니고 있습니다"라며 "코너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아일랜드에는 항상 훌륭한 파이터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강인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똑똑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코너 맥그리거에 대한 지지는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올해 1월, 맥그리거는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과 함께 트럼프의 취임식에 초청되었습니다. 맥그리거 자신도 여러 차례 공직 출마를 암시하며 정치적 야망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한편, 36세의 맥그리거는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파이터입니다. 올해 초 데이나 화이트는 그가 가을에 UFC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상대는 마이클 챈들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다리를 부러낸 이후 맥그리거의 복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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