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허리통증으로 MRI 검진 받아… '부상 악몽'에 떨고 있는 상황, 개막전 출전 불투명해질까
조회 3,406 등록일자 2025.03.18
[와이즈티비] 최근 허리통증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18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여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범경기 마지막 주를 앞둔 샌프란시스코에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보도되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컨디션을 회복시켜야 하는 시점에도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17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구단은 이정후가 허리에 가벼운 불편함을 느꼈지만 증상이 계속되어 MRI 검진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는 28일 개막전 출전 가능성도 불투명해졌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캠프나 홈에서 출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 통증이 예상보다 더 지속되고 있지만,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 상황이 나아지는 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다면 그랜트 매크레이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다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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