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진킹컵 최종전,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승부욕이 뜨거웠다" - 오늘 경기에서 PO 진출을 놓고 팽팽한 대결 벌여져
조회 1,951 등록일자 2025.04.12
[와이즈티비]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빌리진킹컵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불씨를 밝혔습니다.
2025년 4월 11일(현지시간 기준) 인도 푸네에서 열린 2025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대회 4차전에서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홍콩을 3-0으로 격파하며 승리했습니다.
박소현(305위·강원도청)과 백다연(299위·NH농협은행)이 각각 1, 2단식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김다빈(복식 849위·강원도청)과 박소현의 복식 조가 한국의 완승을 이루었습니다. 이로써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12일 인도와 최종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만, 홍콩,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 6개 국가가 참가하여 풀리그를 경쟁 중이며, 상위 2팀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가 4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한국과 인도(3승 1패), 태국(2승 2패)이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종전에서 한국이 인도를 이기고, 태국이 대만을 꺾을 경우 3개국이 동률(3승 2패)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매치 득실, 세트 득실 순으로 2위를 정하게 되며, 한국이 인도를 완파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빌리진킹컵 참가국 중 3, 4위 팀은 1그룹에 유지되고, 5, 6위 팀은 2그룹으로 강등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