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역대급 기록' 100주 연속 세계랭킹 1위 달성 "타이거 우즈 이후 최초"
[와이즈티비] 미국의 골프 선수인 스코티 셰플러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100주 연속 유지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025년 4월 2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셰플러는 평균 평점 14.14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3년 5월 23일 이후 10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타이거 우즈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예전에 281주와 264주 동안 1위를 지켰었습니다.
지난 해 PGA투어에서 7번의 우승을 거둔 셰플러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누적 136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셰플러는 더스틴 존슨을 넘어 이 부문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부문의 1, 2위는 각각 683주와 331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타이거 우즈와 그렉 노먼입니다.
그러나 셰플러는 올해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RBC 해리티지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공동 8위에 그쳤습니다. 셰플러는 다가오는 5월에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남자골프 2위는 셰플러에 2.53점 차이로 뒤쳐진 로리 매킬로이(11.61점)가 차지했습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셰플러와의 격차를 조금 줄였습니다.
RBC 해리티지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는 세계랭킹 8위에서 6위로 순위를 두 계단 상승시켰습니다. 또한 RBC 해리티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임성재도 22위에서 20위로 순위를 올렸습니다.
한편 김주형과 안병훈은 순위가 조금 하락하여 37위와 4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RBC 해리티지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이전의 72위에서 66위로 6계단 상승하여 성적을 향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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