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서채현,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리드' 종목에서 은메달 획득..."연속 2회 포디움에 올라"
조회 2,501 등록일자 2025.05.05
[와이즈티비] 스포츠클라이밍 스타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5년 5월 4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종목 결승전에서, 서채현은 에린 맥니스(영국)와 함께 완등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수상했다.
금메달은 예선 1위를 차지한 에린 맥니스에게 돌아갔으며, 서채현은 준결승에서도 맥니스와 동일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예선에서 3위에 그쳐 금메달은 놓쳤다.
이전 2차 대회에서 맥니스와 공동 1위를 차지한 서채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을 이어가며 또 다시 주목받았다. 서채현은 "월드컵에서 메달을 한 번 더 따내 기쁘다"고 말하면서도 "예선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준결승과 결승에서 좋은 등반을 하여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은 리드 종목에서 5위에 올랐고, 여자부 스피드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9초00을 기록해 7초27의 아디 아시 카텍(인도네시아)에게 제쳐져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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