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간판’ 양효진과 5번째 FA 재계약 체결… "통산 득점 신기록 이어갈 것"
조회 2,161 등록일자 2025.04.24
[와이즈티비] '베테랑' 양효진이 여자배구 팀 현대건설과 다섯 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4월 24일, 현대건설은 FA 협상 마감일에 양효진과 1년 총액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팀은 양효진의 기량과 컨디션을 고려하여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의 재계약은 팀의 상징이자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시즌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양효진은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하여 18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왔다. 이번 시즌에는 31경기에서 372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양효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19시즌째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통산 532경기에서 7,946점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효진은 출산을 위해 은퇴를 고민했지만, 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1년 더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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