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디펜딩 챔피언’ 라셈 지명…김연경 어드바이저 영향 논란
조회 1,534 등록일자 2025.05.10
‘우상’ 김연경이 뛰었던 흥국생명에 미국 출신 레베카 라셈이 합류합니다
2025년 5월 9일, 터키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여자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을 선택했습니다. 라셈은 한국 무대로 4년 만에 돌아오게 되었는데, 올해 27세인 그녀는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에서 MVP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셈은 “한국을 떠날 때부터 꼭 다시 오고 싶었다. 그 다짐으로 준비를 했고, 강한 선수로 발전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흥국생명 감독인 요시하라 도모코는 “라셈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한 선수”라며 그녀를 5번째 후보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연경은 라셈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라셈은 김연경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며 “대화를 해보니 더 편안하게 느껴지더라.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 정말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라셈은 김연경과 함께 뛰진 못하지만 함께한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김연경의 유산이 남은 흥국생명이라는 팀에서, 함께 뛴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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