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접영 준결승 진출하여 최고 순위 확정
조회 5,051 등록일자 2024.07.31
[와이즈티비]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영 선수로서 역대 사상 최초로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올라섰습니다.
2024년 7월 30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예선이 진행되었습니다. 김민섭은 1분56초02로 전체 15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한국 기록(1분54초95)을 넘지는 못했지만, 16명만이 누릴 수 있는 준결승 진출을 이뤘습니다.
남자 접영 200m 준결승은 31일 새벽 3시 44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 선수 중 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인물은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19위를 차지한 한규철였습니다. 김민섭은 예선 통과로 남자 접영 200m 종목의 최고 순위를 이미 확정지었습니다.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된 김민섭은 2020 도쿄 올림픽 직전 발 부상을 입어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파리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생애 첫 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성공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