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대형 악재'... 도슨,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
조회 5,293 등록일자 2024.08.02
[와이즈티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대형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9)이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손상으로 전력을 잃게 되었다.
키움 관계자는 "도슨의 1차 진단 결과는 십자인대 부분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라며 "도슨은 다른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도슨과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임병욱과 변상권을 1군에 올렸다.
도슨은 지난달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이는 중견수 이용규와의 충돌으로 발생했다. 이용규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도슨은 십자인대 손상으로 인해 잠정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키움은 '타선의 핵'으로 손꼽히는 도슨의 이탈로 큰 타격을 입었다. 도슨은 현재까지 95경기에서 투타율 0.330을 기록 중이며, 이는 키움의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키움 관계자는 "도슨은 2차 검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손상을 받았다"며 "부상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경미한 것은 아니다. 도슨은 다음 주에 최종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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