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타 트라웃, 무릎 연골 부상으로 시즌 종료 가능성 높아
조회 5,474 등록일자 2024.08.02
[와이즈티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33세, LA 에인절스)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트라웃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이 찢어졌다는 판정을 받아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하며 올 시즌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지난 4월에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은 트라웃은 예상보다 회복이 더 오래 걸려 11주 이상의 재활을 거쳤습니다.
7월 24일에는 빅리그로 복귀하기 위해 솔트레이크 비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루다가 2이닝만에 교체되었는데, 무릎 통증으로 다시 연골 파열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이번 부상으로 트라웃은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타율 0.299, 1648안타, 378홈런, 954타점, 1123득점, OPS 0.991의 성적을 자랑하며, 2030년까지 계약이 적용되어 있으나 부상으로 세 시즌 동안 82경기 이상을 뛰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트라웃은 "경기에서 경쟁하는 것은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절망스럽지만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팀과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