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 시원한 경기력으로 동메달 획득! 24년 만에 새로 쓴 역사!
조회 5,637 등록일자 2024.08.03
한국 유도 국가대표 김하윤,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
2024년 8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김하윤(안산시청)이 튀르키예의 오즈데미르(세계랭킹 3위)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24세인 김하윤은 유력한 메달 후보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유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김하윤은 결국 올림픽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다.
16강에서 반칙승으로 8강에 진출한 김하윤은 베아트리스 소우자(브라질, 세계랭킹 5위)와의 접전에서 패배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세계랭킹 26위 라리사 세리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하윤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으며, 경기 초반에 절반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55초 만에 안다리걸기와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윤의 동메달은 한국 유도 대표팀의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로, 허미미(은메달)과 이준환(동메달)에 이어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한국 여자 유도 선수가 이 체급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은 24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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