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올림픽에서 금빛 메달 획득… '골든 그랜드슬램' 업적 완성
조회 5,645 등록일자 2024.08.05
[와이즈티비]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습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2대0(7-6<7-3> 7-6<7-2>)으로 꺾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승리 소감을 전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 우승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단식 선수로는 애거시(미국)와 나달(스페인)에 이어 3번째입니다.
조코비치는 올림픽에서의 성적이 미흡했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드디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6월의 부상으로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윔블던 준우승 이후 파리에서의 활약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에 대해 "메이저 대회 우승보다 더 큰 감동"이라며, "조국에 역사적인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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