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침묵 깨고 입장문 발표…"협회는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
조회 4,560 등록일자 2024.08.16
안세영(22·삼성생명)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5일에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문제를 제기한 후, 11일 만에 입장을 밝힌 안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꿔가길 희망했다"며 발언했다. 또한 선수들의 다양한 상황과 부상에 대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안 선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변화를 촉구하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배드민턴의 발전과 선수들의 건강한 환경을 위해 협회와 선수들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재활을 마무리하고 코트로 돌아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스템과 규정 등을 조사하고 제도 개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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