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비리 논란, 안세영 폭로 사실로 드러난 김택규 전 회장의 횡령과 배임.
조회 4,038 등록일자 2024.09.10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발언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실태 조사 결과,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이 후원 물품 배임 및 유용 의혹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횡령과 배임은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9월 10일,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안세영의 폭로 이후 조사를 시작한 문체부는 김택규 회장의 후원 물품 배임과 유용 의혹에 대해 경고를 내비쳤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협회의 후원 물품 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부 임원들이 규정을 위반하며 보수를 수령했고, 후원 물품의 관리가 미흡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더해, 협회의 공인구와 관련한 불공정한 사례도 발견되었습니다. 문체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문체부는 배드민턴 비(非)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협회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세영의 발언을 계기로 협회의 운영 실태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개선된 체계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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