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스타 선수 신유빈, '2연승 도전' 선언 "혼합복식 파트너는 조대성과 함께하겠다"
[와이즈티비] 대한항공의 신유빈이 오는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에 참가합니다.
2024년 12월 23일(한국시간 기준) 국제탁구연맹(ITTF)은 내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신유빈은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은 2025년 첫 번째 일정으로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등급별 대회를 주최하는 WTT는 이번 스타 컨텐더 대회의 총 상금이 27만 5,000달러(한화 약 3억 9,890만 원)로 높은 편이며, 중국 선수들은 자국 대회와 겹쳐 출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작년에는 신유빈이 이 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신유빈은 결승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상대로 4-3으로 승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유빈과 함께 출전하는 서효원(한국마사회)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신유빈은 최근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발드네르컵에서는 아시아팀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탁구계를 빛내고 있습니다.
혼합복식 부문에서는 신유빈이 조대성(삼성생명)과 함께 경기를 펼칩니다. 또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종훈(한국거래소)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경쟁합니다. 남자단식에는 조대성,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출전하며, 남자복식 부문에는 임종훈-안재현 쌍과 조대성-오준성 쌍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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