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홈구장 빨간 좌석, '라이벌 포항' 상징으로 남아 "정치색 논란 속 교체 강행"
조회 991 등록일자 2025.01.13
[와이즈티비] 울산 HD의 홈구장 문수축구경기장에서의 관람석 교체 문제로 인해 시민과 축구 팬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라이벌 팀인 포항스틸러스의 색상을 반영한 빨간색 좌석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울산 팬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청 남문에는 반대 문구가 담긴 근조화환들이 놓여져 있으며, 팬들은 항의의 목소리를 내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관중석 교체 공사는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진행 중이며, 새로운 좌석 설치가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빨간색과 파란색을 혼용한 좌석 설치로 인해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 팬들은 구단의 상징색이 파란색과 노란색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울산시의 입장은 좌석 색상 통일은 부적절하며 역동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팬들의 반발에도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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