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40세' 생일 맞아 '통산 924골 경신' 기록…빌라서 뛰는 듀란도 멀티골 호평
[와이즈티비] 몇 일 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40세 기념'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시간 2025년 2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파크에서 알 나스르와 알 파이하의 2024-25 사우디 프로 리그 19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알 나스르는 알 파이하를 3-0으로 이겼습니다.
1985년 2월 5일생인 호날두는 지난 주 수요일에 4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40대가 된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한 첫 경기에서 후반 29분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호날두는 리그에서 4경기, 공식전에서 5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6골을 넣은 호날두는 현재 알 이티하드의 카림 벤제마(프랑스)에 두 골 앞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호날두의 총 득점은 924골(클럽 789골, A매치 135골)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4연승을 거둔 알 나스르는 현재 3위로 41점(12승 5무 2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 선두 알 이티하드(49점, 16승 1무 2패)와는 8점 차이가 납니다.
한편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EPL 아스톤 빌라를 떠나 알 나스르로 온 존 듀란(콜롬비아)은 자신의 사우디 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듀란은 알 나스르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것을 앞선 경기에서 보완하여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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