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충칭 챔피언스 첫 경기서 18세 신예와 격돌하며 '이번 대회도 쉽지 않다' 경고"
[와이즈티비] 대한항공 소속 한국 탁구 선수인 신유빈이 충칭 2025에서 '18세 복병' 신예와 맞붙는다.
2025년 3월 11일(한국시간 기준) ITTF가 WTT 메이저 대회인 챔피언스 충칭 2025 대진표를 공개했다. 한국 여자탁구의 주력 선수인 신유빈은 13일 오후 1시 35분에 이집트의 하나 후세인 모하메드 고다와 대결한다.
세계 랭킹 27위인 고다는 신유빈의 10위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지만, 최근 WTT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랭킹을 끌어올리고 있는 신예이다. 오른손으로 셰이크핸드를 하는 공격적인 고다는 작년 10월 몽펠리에 챔피언스 대회에서 세계 4위인 천싱퉁(중국)을 3-1로 이기며 주목을 받았다.
만약 신유빈이 고다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하면, 곧바로 세계 2위인 왕만위(중국)와 맞붙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결승으로 향하는 길은 세계 2위 왕만위가 기다리고 있어 대회 동안 험난한 시합들이 예상된다.
또한 세아 소속으로 세계 랭킹 12위인 장우진은 12일에 대만 탁구 스타 린윤주(13위)와의 32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대성과 이상수는 각각 세계 11위 린가오윤(중국),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32강에서 대결한다.
삼성생명의 주천희는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와 단식 32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맏언니' 서효원은 호주의 류양지(34위)와 여자단식 32강에서 격돌한다.
WTT 충칭 챔피언스는 세계 정상급 남녀 탁구 선수 32명만 초대된 대회로, 단식 부문 우승자에게는 총 11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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