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J리그 베테랑 골키퍼 이경태 영입하다! "대전에서 프로 데뷔한 것이 영광"
대전하나시티즌이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J리그 출신의 골키퍼 이경태(29)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여 팀 전력을 강화했다.
클럽은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J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경태를 FA로 영입했다"고 밝혀, 현재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태는 부산 개성고 출신으로, 2015년에 일본 무대에 도전해 J리그2 팀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입단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 이후 J3리그 FC류큐(2017)와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2020~2021)로 임대되며 7년간 일본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귀국해 김해FC(K3, 2022), 서울 노원유나이티드(K4, 2024), 서울중랑축구단(K4, 2025)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국내 리그에서도 성공을 거둬왔다.
이경태의 뛰어난 킥 능력과 패스, 특히 빌드업에서의 안정성은 그의 강점으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의 전략과도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되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태는 "K리그 경기를 항상 주목해왔고, 특히 대전의 축구 스타일이 인상깊었다"며, "K리그 프로 데뷔팀이 대전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며, 팀을 지원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4월 27일(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의 1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회 798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