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와 포이리에의 3차전이 확정되었다! BMF 타이틀이 걸린 이 운명의 대결은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조회 2,166 등록일자 2025.04.28
26일 UFC가 할로웨이와 포이리에의 대결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이전 두 차례 대결에서 포이리에가 승리한 적이 있다. 2012년 UFC 143에서 페더급 경기로 맞붙었을 때 포이리에가 서브미션으로 승리하고, 2019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서 포이리에가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결은 양 선수에게 모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할로웨이는 두 차례의 패배를 바로잡고 싶어한다. 페더급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할로웨이는 지난해 10월 UFC 308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패배한 뒤 라이트급으로 전환했고, 포이리에와의 세 번째 대결을 통해 라이트급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자 한다. 한편 포이리에는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치르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할로웨이에게 다시 한 번 승리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짓겠다고 다짐했다.
할로웨이와 포이리에는 한국인 파이터 정찬성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포이리에는 2012년 'UFC on FUEL TV 3'에서 정찬성과 맞붙어 4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배한 적이 있고, 할로웨이는 2023년 8월 'UFC on ESPN 52'에서 정찬성을 3라운드 KO로 제압했는데, 이후 정찬성은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경기는 승패를 넘어 두 선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 명은 복수를, 다른 한 명은 화려한 은퇴를 꿈꾸며 옥타곤에 서서 대결한다. UFC 318 메인이벤트는 두 위대한 파이터의 마지막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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