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오픈 골프, 아쉬운 도전을 넘어서… 김효주, 최혜진, 고진영, 양희영, 신지애의 첫 우승 도전
한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2위에 그쳤던 김효주, 최혜진, 고진영, 양희영, 신지애. 이 다섯 명의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다시 한 번 US여자오픈 무대에 올라와, 과거의 아쉬움을 떨쳐내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80회 US여자오픈에는 총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메이저 챔피언 8명과 준우승 경험을 가진 11명의 강자들이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 김아림을 비롯한 선수들은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김효주, 최혜진, 고진영, 양희영, 신지애는 첫 우승을 향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US여자오픈은 여자 골프 세계에서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우승의 영예 뿐만 아니라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무대로 손꼽힌다. 준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은 매년 이맘때면 그날의 아쉬움을 되새기며 "이번에야말로" 다시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양희영은 US여자오픈에서 두 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막혔다. 특히 2015년에는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지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녀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
최혜진은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타 차로 패한 적이 있었다. 이후 그녀는 성적을 입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효주는 2018년에는 연장 승부까지 이끌었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현재까지 LPGA 통산 7승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고진영은 2020년에 1타 차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는 그녀의 활약을 기대한다.
신지애는 2023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거쳐 우승까지 올라간 사례는 흔하지 않다. 그러나 최혜진은 이러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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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