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의 '맨발 투혼'이 세계 여자 골프 역사에 남은 명장면으로 선정되었다.
조회 1,774 등록일자 2025.05.01
한국의 골프 전설 박세리(46)가 '맨발 투혼'으로 한 번 더 세계 여자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는 1일(한국시간) 여자 골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 20가지를 발표했는데, 박세리의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이 전체 4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박세리는 아마추어 골퍼 제니 추아시리폰과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연장 18번 홀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로 물 속으로 들어가 샷을 친 역대급 장면은 한국 스포츠사에서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박세리의 우승이 한국 여자 골프계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는데, 박세리의 투지는 이후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영감을 주어 한국을 세계 여자 골프의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외의 목록에서는 여러 중요한 순간들이 소개되었는데, 박세리 외에도 한국의 다른 선수들도 역사적인 순간들을 만들며 세계 골프계를 빛내고 있습니다. '맨발 투혼'은 한 장면에 담긴 도전과 용기의 이야기로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명장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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