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 구례여자천하장사 대회에서 '연속 2회 우승' 차지하며 역사를 썼다
[와이즈티비] 씨름계의 전설 이다현이 또 한 번 역대급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25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구례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이다현은 결정전에서 임수정 선수를 물리치고 여자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현은 개인 통산 25번째 장사 타이틀(무궁화장사 22회, 여자천하장사 3회)을 획득하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연속 천하장사에 올랐습니다.
2018년 거제시청 씨름단에 입단한 이다현은 빠르게 씨름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데뷔 첫 해부터 주요 대회에서 주목을 받았고, 2020년에는 여자 씨름 최초로 전관왕에 등극했습니다. 그 후에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올해에는 설날장사, 단오장사, 여자천하장사 등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다현 선수가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강력한 경기력으로 이재하(안산시청), 김다영(괴산군청), 김은별(안산시청)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임수정(영동군청) 선수를 2대 1로 이기며 천하장사 자리를 지켰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통해 임수정 선수를 압도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거제시장 박종우는 “거제씨름의 스타 이다현 선수의 여자천하장사대회 2연패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추석장사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이루어 거제시를 빛내 주길 바랍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4일 개최된 여자부 각 체급 개인전에서는 거제시청 씨름단 이나영 선수가 매화급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씨름 팬들에게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으며, 대회 조직 및 후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이다현 선수가 씨름의 발전과 개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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