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vs 울산, 코리아컵 결승전에서의 역전 승리! "울산, 더블을 막아내며 우승"
조회 1,654 등록일자 2024.12.01
[와이즈티비]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챔피언' 울산HD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 끝에 코리아컵 역대 최다 6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4년 11월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결승전은 2만 7,184명의 관중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지며 120분간의 치열한 대결 끝에 포항이 울산을 3-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울산이 선제골을 넣은 가운데, 포항은 후반전에 정재희의 동점골로 반격했습니다.
연장전에 들어간 후에도 양팀의 균형이 이어졌지만, 연장후반 7분에 김인성의 결승골로 포항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강현제의 추가골로 포항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포항의 '레전드' 박태하 감독은 김기동 감독의 후임으로 코리아컵 우승을 이루어내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포항은 코리아컵 우승 횟수 6회로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했으며, 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ACL2) 진출권도 확보했습니다.
MVP에 선정된 김인성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박태하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한편, 울산은 K리그1 3연패를 노리며 더블(2관왕)을 꿈꿨지만 포항에 패배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울산은 ACLE에서의 전적이 좋지 않아 코리아컵을 통해 분위기를 뒤집으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울산은 올해 일정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를 통해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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