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팀 '원주 DB'가 치나누 오누아쿠와 일시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선수로 로버트 카터를 영입한다.
조회 2,246 등록일자 2025.02.25
[와이즈티비] 프로농구 팀 '원주 DB'가 부정맥 수술을 받은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의 대체 선수로 로버트 카터를 임시 영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에서 뛰었던 카터는 이번 시즌에 DB로 옮겨와 37경기에 출전해 7.4득점,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2월 8일 수원 KT전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되었다. DB는 오마리 스펠맨(28)을 영입했지만, 오누아쿠의 건강 문제로 대체 선수가 필요했다.
DB 구단은 카터가 이전에 함께 한 팀원이기 때문에 팀 상황과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고 판단하여 다시 영입했다고 밝혔다.
카터는 구단을 통해 "팀이 중요한 순간에 오누아쿠 선수가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내가 3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함께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카터는 별다른 행정 절차 없이 KBL 등록이 가능해 오는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주 홈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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