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빙자오, 안세영에 패한 충격 속 '돌연 은퇴' 선언…중국도 깜짝 놀라게 했다
조회 4,867 등록일자 2024.08.16
중국 배드민턴 선수 허빙자오, 은퇴 선언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을 만나 패배한 세계랭킹 1위 중국 선수 허빙자오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허빙자오는 13일 세계배드민턴연맹에 공식 은퇴서를 제출했으며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허빙자오는 1997년생으로 현재 27세이며, 청소년 시절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해 오랜 기간 중국 배드민턴 단식을 대표했습니다. 그러나 성인 대회에서는 결승에 진입하지 못하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여러 차례 획득했습니다.
허빙자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남다른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패배한 뒤, 허빙자오는 안세영을 축하하며 은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서 허빙자오는 마린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며 마린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